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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바이킹스워프 후기 - 감질나게 고급스러운 곳



이번에 리뷰할 곳은 영등포에 위치한 바이킹스워프! 아는 사람은 아는 랍스타 뷔페 되시겠다.


워낙 유명한 곳인데다가 입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몇달전부터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바이킹스워프다.


와이프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던 곳이었고 나 또한 랍스타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한번 가보고 싶었다.





참고로 예약도 힘들지만 이용료가 성인 100달러(환율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다), 아이 50달러 되시겠다.


거의 1시간 일찍 왔으나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고 있었다. 하지만 어차피 예약제라서 인원 수는 정해져있을 뿐더러 그룹 인원에 맞는 자리를 지정해준다. 굳이 다리에 힘빼면서 서있을 필요가 읎다. 5분 먼저 간다고 더 먹을 수 있을까? 어차피 당신의 위장은 정해진 용량이 있다.


그래서 나랑 와이프는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있다가 스윽 맨 뒷자리에 섰다. 그래도 2명이기 때문에 음식과 가까운 곳에 앉혀줬다.




들어가면 보이는 싱싱한 랍스타들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움직이는 랍스타들이다. 물론 인간으로 치면 산소호흡기 떼기 직전 죽어가는 애들이겠지만.. 어쨋든 아직 숨은 붙어 있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찜통에 들어가 발그스레한 모습으로 몸이 쪼개진 뒤 손님에게 나가는 것이다.





저 검은 아이들이 찜통을 지나 숙련된 요리사의 칼끝을 지나면 이렇게 나오게 된다.


뷔페용 랍스타인지라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으니 크기가 뭐가 중요하랴! 어차피 우리는 10만원어치 뽕을 뽑아야만한다.





제발 내장 그딴거 먹지 말고 집게살과 뱃살만 먹자. 그렇게 먹어도 5마리 이상 먹기 힘들 것이다. 왜냐면 여기는 랍스타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걸 어느정도 먹고나서 알았는데 랍스타를 주는 곳 뒷편에 핫소스랑 마늘소스였던가?? 랍스타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있다. 질리기 싫으면 그것을 꼭 챙기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명란을 얹어먹었다.





대충 랍스터를 한 2~3마리 먹고 허기를 어느정도 달래면 주변이 보인다.


원래 배고프면 눈이 돌아가는 법.. 배가 부르고 행복해지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는 법이다.


스윽 보아하니 싱싱한 회들이 올려져있다. 어디 뭐 초밥뷔페라든가 웨딩홀 뷔페처럼 허겁지겁 먹는 것은 안된다.

저 여섯가지 중에서 4가지를 골라서 달라고 할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 중에서는 연어, 참치, 청어, 숭어를 좋아한다.




앞서 말했던 연어, 참치, 청어, 숭어다. 


저렴하고 얼린거 썰어서 내오는 뷔페와는 차원이 다르다. 식감 하나하나가 쫄깃하다. 다만 청새치는 서걱서걱한 느낌이었으니 그런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은 주의할 것!


다 한꺼번에 먹어보고 싶은데.. 꼭 6개 중에 4개만 골라야하니 참 감질났었다.





생선회 말고도 어패류, 기타 해물들 회도 준비되어 있다.


전복, 가리비, 개불, 멍게, 해삼 등의 회가 준비되어 있는데 다들 너무나도 싱싱했다. 하지만 워낙 생선회가 좋아서 이 쪽에는 눈이 잘 안가게 되었다. 그냥 온김에 한번 먹어본거지 또 먹을 맘은 읎다.





초밥 코너를 가면 역시나 싱싱한 초밥들이 가득하다. 직원에게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초밥을 맹글어준다.


그리고 한쪽에 보이는 것!! 바로 캐비어! 세계 4대 진미인 캐비어다. 태어나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캐비어를 이 곳에는 초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가 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캐비어를 먹어봤다. 느낌은?? 명란젓이랑 맛이 비슷하면서 알갱이가 더 커서 씹는 맛이 있다.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솔직히 명란젓이 더 맛있다. 세계 4대 진미인 푸아그라, 트러플, 캐비어, 이베리코 고기 중에서 캐비어와 이베리코 고기를 먹어보게 되었는데.. 분명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맛있었는데 불구하고 캐비어는 감흥이 오지 않는다.


그래도 초밥이랑 먹으면 나름 맛있으니 꼭 먹어보도록 하자. 굳이 안먹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 외에도 고급진 요리들이 잔뜩 있다. 연어 스테이크, 왕갈비, 장새우, 명란젓, 랍스터 허니버터 구이, 새우구이, 칠리 크랩, 멘보샤 등.. 여러가지다. 블랙 페퍼 크랩도 있던걸로 기억한다.


어디서 저런 큰 갈비를 저렇게 왕창 입에 넣을 수 있을까? 바이킹스워프에서는 가능하다!




후식으로 돌입하면 싱싱한 과일들이 쫘아아악 깔려있다. 원하는 과일을 고르면 바로 손질해서 주며 몇몇 과일들은 바로 갈아서 착즙주스를 준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해서 엄청나게 퍼먹었다. 딸기는 다이어트에도 좋다고하니 많이 먹기를 바란다.





거기에 케익과 젤라토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가짓수는 적지만 실속있는 메뉴들이었고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10만원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기에 와이프와 아주 만족하며 가게를 나갔다.


가격이 비싸니 반기에 한번 정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직장인이면 여자친구 또는 부인과 함께 큰맘먹고 한번 가보자. 기부니가 좋아진다.



열심히 블로그해서 배너 수익 얻어서 다시금 와이프를 즐겁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하며 후기 줄인다. 이상 더 슈퍼 울트라 그레이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