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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후기 - 갓로리! 화려한 팬서비스 영상


결혼 이후 혼영을 한번도 한적이 없지만.. 이번만은 혼영을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정말 기대되는 작품 드래곤볼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개봉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예매권까지 얻게되어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다.





당일날 사랑니를 발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에 흐르는 피를 참으면서 롯데 시네마를 향했다.


예매권을 받고 나서 목요일 또는 금요일 낮에밖에 상영을 하지 않기에 절망했었는데.. 드래곤볼 인기가 어마어마했는지 토요일에도 예매가 가능해진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뻣는지.. 거기에 3시 시간이면 정말 황금시간 아닌가!!!


어쨋든 예매를 하고 드래곤볼 극장판을 처음으로 극장가서 보게 되었다.


​이제부터 스포일러 가득한 리뷰를 할테이니 싫은 사람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기 바란다.




스토리 같은 것은 나무위키보면 되니깐 뭐 딱히 언급하지는 않겠다.


그리고 스토리도 간단하다.. 복수심에 의한 전투이며 베지터 & 손오공이 브로리와 싸운다는 내용이다.


간단히 느낌을 말하면 깔끔한 팬서비스 영상이라고나 할까?


일단 재밌다. 스토리가 반전이 있는 등 정교한 스토리가 아닌 심플한 내용이지만 브로리를 드래곤볼 사가에 넣기에는 나쁘지 않은 설정이었으며 잡다한 서브 퀘스트와 잡다한 인물을 다 배제하고 스토리에 필요한 주역들만 넣음으로써  산만하지 않아서 좋았다.




브로리 한명에 대한 설정을 설명하기 때문에 30분~1시간이라는 시간은 브로리에 대한 설정과 상황설명을 하는데 충분했으며 나머지 시간을 전투신으로에 때려넣었는데.. 3D와 2D를 섞어쓰면서 화려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잡았다.


그리고 기존 드래곤볼 슈퍼 TV판이 작붕에 대한 욕을 하도 먹어서그런지 이번 작화는 그야말로 작화가들의 피땀눈물을 사정없이 갈아넣었다. 그러면서 구 극장판에 대한 느낌까지 살렸다.


전투신을 보면서 간과할 수도 있는데 손오공 전투신과 베지터 전투신마다 테마곡이 따로 있다. 이거 들어보면 은근히 좋다. 음악에 맞춰서 나오는 움직임을 보면 재미가 더 배가된다. 카카로트!!! 할때 그 전율이란..




전투신 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충만한 것이... 자그마치 23년만에 오지터 노멀 형태가 나왔다. 


거기에 슈퍼 사이야인 1버전과 슈퍼 사이야인 블루 모습까지! GT에 대한 추억과 슈퍼의 신선함까지 더해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강력하기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력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극의 형태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슈퍼 사이야인 갓으로 변신할 때 잠깐 극의 모습이 나오기는 한다). 그리고 슈퍼 사이야인 3과 4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슈퍼 사이야인 3은 극장판 신들의 전쟁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슈퍼 사이야인 갓과 블루의 등장으로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러면서 효율 좋은 블루를 두고 슈퍼 사이야인 4를 쓸 이유가 없으니..나올 이유는 사라졌다..





그리고 브로리가 풀파워 형태였음에도 오지터 블루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 것은 너무나도 아쉽다. 다만 이 점은 브로리가 대인전 경험 부족으로(파라가스와의 대련은 의미가 없었다.) 인한 것임이라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막판에 오공이 브로리에게 좀 뭘 가르쳐준다고도 했고..


어쨋든 보다보면 의외로 스피디한 전개로 인해서 2시간이 훌쩍간다.





영화관에서 보게되면 극장판 마우스패드도 준다고 하니깐 꼭 가서 보기를 바란다. 일요일까지 상영하고 다음주부터는 상영하는 곳이 없을 것 같으니 꼭 한번 가보기를 바란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드래곤볼 팬이라면 구극장판의 추억과 신극장판의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스페셜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4DX로 못본 것이 한이된다. 이상 후기 끝